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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리처드, 디디가 캐시 벤트라를 때리던 현장에 어셔 등 유명인도 있었다고 증언

an_observer 2025. 5. 20. 16:54

디디(본명: 션 "디디" 콤스)의 재판이 6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 다니티 케인(Danity Kane) 멤버 돈 리처드(Dawn Richard)가 충격적인 증언을 내놨습니다. 그는 디디가 당시 여자친구였던 캐시 벤트라(Cassie Ventura)를 사람들 앞에서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레스토랑에서 벌어진 폭행… “어셔도 그 자리에 있었다”

2024년 디디를 상대로 성폭력 및 언어폭력을 포함한 소송을 제기한 돈 리처드는 5월 16일(금)과 5월 19일(월) 법정에 출석해 증언했습니다.

그녀는 2010년 어느 날, 디디가 한 레스토랑에서 조용히 언쟁을 벌이던 중 캐시를 배에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캐시는 바로 몸을 구부렸고, 디디는 그녀에게 '나가'라고 말했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누구도 말리지 않았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다고 알려진 인물들 중에는 어셔(Usher), 니요(Ne-Yo), 음악 프로듀서 지미 아이오빈(Jimmy Iovine) 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리처드는 일부 유명인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차 안에서도 이어진 폭력… “그는 그녀의 입을 때리고 목을 움켜쥐었다”

리처드는 사건 직후, 커플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캐시가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않느냐”고 말하자, 디디가 분노하며 그녀의 입을 때리고 목을 움켜쥐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닥쳐’라고 소리쳤어요. 그리고 늘 말했죠. ‘넌 내 소유야.’
저는 그녀에게 떠나라고 조언했지만, 캐시는 굉장히 혼란스러워했어요. 두려움에 젖은 눈빛이었어요.”


🍳 계란 프라이팬 사건과 살해 위협

리처드는 또 다른 사건도 증언했습니다. 2009년에는 디디가 계란이 담긴 프라이팬으로 캐시를 공격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자신에게도 **“넌 실종될 수 있어. 우리 모두 죽을 수 있어.”**라는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어요.
하지만 무서웠어요.
그게 이 지옥 같은 여정의 시작일 줄은 몰랐죠.”


⚖️ 디디는 현재 어떤 혐의를 받고 있나?

현재 션 “디디” 콤스는 다음과 같은 중범죄 혐의로 재판에 출석 중입니다:

  • 조직범죄 혐의 (racketeering)
  • 강압에 의한 성매매 (sex trafficking by force)
  • 성매매 목적의 이동 및 교통 위반 (transportation to engage in prostitution)

그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재판은 캐시 벤트라 본인의 약 1주일간의 증언 이후 두 번째 주에 접어들었으며, 돈 리처드는 이번 재판에서 네 번째 증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