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포인트는… 흰색 + 핑크로 염색한 머리끝!
거기에 블랙 오픈토 힐과 발목 중간까지 오는 흰 양말까지 매치해서 전체적으로 반항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어요.
메이크업은 심플했어요. 실버 섀도우와 딥 블랙 아이라이너, 그리고 매트한 누드 립. 역시 ‘꾸안꾸’의 정석. 그녀만의 무심한 듯 강렬한 분위기가 살아있었어요.

📸 포토콜에서는 샤넬 룩으로 등장
같은 날 낮에 열린 포토콜 행사에서는 샤넬 2025 F/W 컬렉션을 입고 등장했어요. 버블껌 핑크 트위드에 시스루 러플이 포인트였고, 살짝 열어 입어 은근한 노출을 연출했더라고요. 하의는 같은 소재의 쇼츠에 시스루 맥시 스커트가 덧대어진 독특한 디자인.
처음엔 핑크 오픈토 힐을 신었지만, 행사 끝나고는 흰 스니커즈로 갈아신는 센스!
(칸 영화제는 이번 해부터 레드카펫에 운동화 착용 금지 룰이 생겼다고 하네요.)

🎥 영화는 어떤 내용?
The Chronology of Water는 작가 리디아 유크나비치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에요. 수영과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한 여성의 성장 서사를 그리죠.
주연은 이모겐 푸츠가 맡았고, 조연으로는 토라 버치, 킴 고든, 짐 벨루시 등도 출연했어요.
스튜어트는 한 인터뷰에서 “영화가 박살나더라도, 그게 제대로 된 방식이면 괜찮다”는 말을 했어요. 완성도보다는 솔직한 감정과 과감한 시도 자체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 같아요.
그리고 “이건 아직 내 첫 번째 초안이다. 색보정이랑 사운드도 덜 끝났다”는 고백도! 😳
이 정도 솔직함이면 응원하지 않을 수 없죠!
크리스틴 스튜어트,
배우로도 멋지지만, 이제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담는 감독으로 변신한 그녀의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어요.
자신의 정체성을 꾸밈없이 드러내고, 패션과 예술, 그리고 영화까지 본인의 세계로 채워가는 모습이 진짜 아름답더라고요.
다음에 그녀가 또 어떤 도전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돼요.
감독 크리스틴, 응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