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디디 성매매 사건 관련 침묵 깨고 입장 표명

 

“비버는 피해자가 아니지만, 디디에게 피해 입은 사람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가수 저스틴 비버(31)가 숀 "디디" 콤스의 성매매 관련 재판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디디는 수차례의 성폭행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으며, 비버는 오랜 기간 그와 협업해온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간 별다른 발언을 삼가온 비버가, 이번엔 대변인을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전했습니다.

“저스틴은 숀 콤스의 피해자 중 한 명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의 행동으로 인해 진짜로 피해 입은 분들이 존재합니다.”
“이 사실에서 시선을 돌리는 것은, 피해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정의를 방해하는 일입니다.”

 

 

비버와 디디는 2010년대 초반부터 여러 차례 함께 모습을 드러냈으며, 비버가 15세였던 시절 함께 시간을 보내는 영상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2009년 비버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것으로, 디디는 당시 "무엇을 할지 말할 수는 없지만, 여자애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디디는 2023년 9월 성매매 알선, 조직 범죄, 매춘을 목적으로 한 인신 운송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의 재판은 2025년 5월 12일 시작되었습니다.

 

한편 비버는 디디의 체포 이후 아내 헤일리 비버와 함께 첫째 아들 '잭 블루스'를 맞이하며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당시 비버는 "디디 관련 사건은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해집니다.

 

 

 

(출처: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