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왕자(40)와 메건 마클(43) 부부가 최근 브루클린 베컴(26)과 그의 아내 니콜라 펠츠 베컴과 저녁 만찬을 가졌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처음 알려진 것만큼 사적인 자리는 아니었다고 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앞서 《더 선(The Sun)》은 해리와 메건 부부가 브루클린과 니콜라를 미국 몬테시토의 자택으로 초대해 소규모의 ‘정상회담’과 같은 분위기의 저녁 식사를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두 커플은 가족 간의 갈등이라는 공통점으로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브루클린이 최근 베컴 가문과의 갈등설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해리 왕자와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의 케이티 힌드 기자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저녁 식사는 해리와 메건이 아닌 다른 인물이 주최한 대규모 파티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자리는 텔레비전 방송사 파라마운트와 니켈로디언의 CEO인 **브라이언 로빈스(61)**와 그의 아내 **트레이시 로빈스(49)**가 주최한 것으로, 두 사람은 해리·메건 부부의 몬테시토 이웃이기도 합니다.
이날 모임에는 20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브루클린과 니콜라는 브라이언 로빈스의 초대로 참석했다고 합니다. 한 관계자는 《데일리 메일》에 “브라이언은 브루클린이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인 것을 알고 있었고, 최근 파라마운트+에서 방영 중인 ‘Beckham & Friends Live’라는 축구 토크쇼와 관련해 그와 접점이 있었다”며 “브루클린이 LA에 거주하고 있어 초대하기에 적당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데이비드 베컴의 제작사가 이 프로그램을 파라마운트에 판매했고, 브라이언은 이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했을 것”이라며 “두 사람 간의 갈등설은 브라이언이 몰랐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당시 자리에 참석한 해리·메건 부부와 브루클린·니콜라 부부가 마주치긴 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두 커플 간의 대화는 제한적이었다”**고 합니다.
처음 알려졌던 ‘비밀 저녁 모임’, ‘공감대 형성’이라는 보도와는 달리, 실제 상황은 훨씬 덜 친밀하고 공식적인 자리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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