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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 “생방송 중 난소 낭종 파열 겪었어요” 충격 고백

an_observer 2025. 5. 22. 10:43

 

헉… 마일리 사이러스가 생방송 공연 도중 난소 낭종 파열이라는 큰 의료 사고를 겪었다는 사실을 직접 밝혔어요.


“그때 정말 끔찍했어요”

5월 21일, Apple Music의 제인 로우와의 인터뷰에서 마일리는 2023년 말 뉴이어 스페셜 공연 도중 벌어진 사건을 회상했는데요.

“그때 로른 마이클스랑 함께하는 새해 쇼였는데, 갑자기 난소 낭종이 터지는 응급 상황이 벌어졌어요. 정말 고통스러웠고, 그럼에도 쇼는 강행했죠.”

당시 마일리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몰랐지만, 공연은 계속 진행됐고—
그 자리에 대모 돌리 파튼, 시아, 패리스 힐튼과의 합동 무대까지 있었던 만큼, 절대 멈출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해요.


난소 낭종 파열이 뭐예요?

의학적으로 난소 낭종 파열은, 난소 안이나 표면에 생긴 액체 주머니(낭종)가 터지면서 복부 내 출혈과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응급 상황이에요.
마일리도 그걸 몰라서 그냥 “뭔가 이상한데…” 하며 쇼를 마쳤다고 하니, 진짜 강철 멘탈이죠.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고, 지금 생각해도 그때 내가 어떻게 그걸 견뎠는지 모르겠어요.”
라고 회상하는 그녀의 말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느껴졌어요.


그리고, 그녀의 삶을 바꾼 또 다른 이야기 — ‘절제’

이번 인터뷰에서 마일리는 건강 이야기 외에도 자신의 금주·금연 여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어요.
그녀는 대마초를 2017년에 끊었고, 술도 2020년에 완전히 끊었다고 해요.

“나에게 절제는 신앙 같은 존재예요. 없어선 안 되고,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죠.
지금의 나는 그 덕분에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때는 넘어졌지만, 후회는 없어요”

사실 마일리는 2020년 당시 한차례 절제에서 벗어났던 적도 있었어요.
그 시절에 대해선 “그 실수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후회는 없어요.”라고 쿨하게 말했답니다.

또 인터뷰 중, 예전 ‘블랙 앤 레인보우’ 테마로 꾸몄던 자신만의 히든힐스 집 얘기도 꺼냈는데요—
“모든 집들이 하얀색에 말 키우는 동네였는데, 난 혼자 집을 까맣고 무지개로 칠했었죠. 지금은 그 집에 살진 않지만, 그때 그 공간도 나였고 그 시절도 내 일부였어요.”


마일리의 고백은 늘 솔직하고 용감하다

자신이 겪은 신체적 고통부터 정신적 여정까지, 마일리 사이러스는 숨김 없이 이야기하는 스타예요.
이번 인터뷰에서도 “나는 그냥 유명한 가수가 아니라, 끊임없이 배우고 자라나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힘든 순간에도 무대를 지켜낸 마일리,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생을 다듬어가고 있는 모습—
정말 멋지지 않나요?

앞으로도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오래오래 들을 수 있길 바라며…
마일리, 진짜 응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