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 키드먼, 남편 키스 어반과의 작업 계획에 대해 솔직 고백: “우리 삶 자체가 하나의 쇼예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프로듀서, 그리고 아내이자 엄마로서 40년 가까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온 니콜 키드먼(57)이 **남편 키스 어반(Keith Urban, 57)**과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아쉬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 **선데이(16세)**와 **페이스(14세)**를 두고 있으며, 가족 중심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함께 작품을 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는 인생 자체를 함께 하고 있죠”
최근 진행된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Nine Perfect Strangers)' 시즌 2 프리미어 행사에서, 니콜은 팬들이 꾸준히 요청해 온 “부부 공동 프로젝트”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함께 하고 있으니까, 굳이 쇼를 함께 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의 삶 자체가 이미 하나의 쇼죠.”
그러면서도 자신의 대표적인 역할들을 한 작품 속 세계관으로 묶는다면 어떨지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거 정말 재밌을 것 같네요. 저는 항상 새로운 걸 시도하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대부분의 제안에는 ‘좋아요, 해볼게요!’ 하는 편이에요.”

일상 속에서도 음악과 연기, 사랑이 흐르는 부부의 삶
공식적인 무대는 아니지만, 집 안에서는 서로에게만 보여주는 작은 공연들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W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니콜은 “샤워 중에 노래하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네, 전해요. 키스도 샤워하면서 노래를 하거든요. 새 노래가 만들어지는 순간을 바로 옆에서 듣게 돼요.”
그리고 유쾌하게 덧붙이기를:
“더블 샤워기는 성공적인 결혼 생활의 핵심이에요. 화장실은 따로, 샤워기는 두 개! (웃음)”

키스 어반의 애칭 “베이비걸”, 그리고 두 사람만의 사적인 언어

한편, 니콜은 지난 AFI 평생공로상 시상식에서 키스가 그녀를 **“베이비걸(Babygirl)”**이라 부른 장면이 화제가 되었는데, 이 애칭은 평소에도 그들만의 애정 표현으로 자주 사용된다고 밝혔습니다.
“키스가 저를 부르는 방식이에요. 정말 사적인 표현이라서 공개적으로 나가는 게 어색하긴 했어요.
하지만 같은 이름의 영화 대본을 읽었을 때, 전 너무 놀랐어요. 섹시하면서도 거칠고, 동시에 감정적이었어요. '이런 이야기를 우리가 만들 수 있다니!' 싶었죠.”

🥂 삶을 함께 나누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방식
비록 함께 무대나 스크린에 서는 모습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지 몰라도, 니콜 키드먼과 키스 어반은 현실 속에서 누구보다 진한 파트너십을 나누고 있는 부부입니다.
두 사람의 삶과 사랑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그들의 일상은, 어쩌면 어떤 드라마보다도 더 감동적인 '라이브 쇼'인지도 모르겠네요.
🎬 “함께 작품은 하지 않지만, 매일을 함께 연기하고 있어요.”
🎶 “사랑이란 그런 거죠. 서로를 위해 노래하고, 바라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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